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껴보며 체험하는 안전체험센터
2017. 12. 22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7년의 끝자락입니다. 연말이라 각종 송년회 등 모임들로 바쁘실 텐데요.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도 연일 뉴스에서 나오고 있죠. 이처럼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안전의식, 기업에서는 더욱 중요할 텐데요. 특히 사업장에서 안전 부주의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죠. LG화학 대산공장에서는 안전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제 느껴볼 수 있는 안전 교육 체험센터를 구축했습니다. 블로그지기가 직접 대산공장에 찾아가서 본 안전체험센터 모습, 함께 보러 가시죠!
LG화학 대산공장에 위치한 안전체험센터 입구의 모습이에요. 입구에서부터 체험 교육장이 아닌 실제 공간과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구성한 모습 보이시나요? 사실 들어가기 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막상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큰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2층으로 된 교육장에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이 공간! 바로 안전대 추락 체험 공간이었어요. 물론 교육 중에는 안전을 위해 보호 장비를 철저하게 착용하고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서서히 올라가다가 갑자기 추락하는 체험을 한다면 매우 긴장할 수밖에 없겠네요. 시범을 보였던 두 직원 역시 많은 연습을 했겠지만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하는 모습입니다.
이 수족관같이 생긴 곳은 개구부 추락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2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것을 경험해봄으로써 실제 사고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었죠. 떨어질 때 나는 비명 효과음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이 밖에도 작은 정전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무게를 알 수 없는 물체를 무심코 들어 올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체험 공간 등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실감 나게 잘 구성해두었습니다.
안전체험센터 옆에는 3D로 안전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 정도 체험이면 ‘안전제일’이라는 말이 마음 속에 새겨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LG화학 대산공장 안전체험센터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에는 최초의 안전체험교육 공간이라고 합니다. 작지 않은 규모의 공간을 구축하는데 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요. 안전보건팀의 황순재 선임에게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인지 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체험센터 구축 프로젝트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석유화학공정을 안전체험장으로 구축한 타사의 사례가 없었던 점이었어요. 벤치마킹할 사례가 없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교육장을 구축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만드는 과정에서는 무척 힘들었지만, 지금은 매우 뿌듯합니다. 앞으로 저희가 첫 번째 모범 사례가 돼서 LG화학 타 사업장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강의 자료를 통해서 배우는 교육이 아닌 진짜 체험해볼 수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블로그지기도 다음번에는 실제 교육에 참관해 실감 나는 교육 현장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지 몹시 기다려지는데요. 독자 여러분들도 2017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도에는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안전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겄네요
LG 화학 입사를 꿈꾸고 있는 1인입니다.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이 사회에서 LG화학이 추진한 안전체험센터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타사의 모범이 될만한 소중한 가치입니다. 진심으로 박수와 갈채를 보내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이룩하실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