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전성시대, 요즘 뜨는 뉴스레터를 소개합니다.

최근 뉴스레터를 신청해 받아 보는 사람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사, 경제, 비즈니스부터 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레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구독자를 닉네임으로 불러 친근하게, 관심 분야만 쏙쏙 골라 쉽고 재미있게 뉴스를 풀어주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요즘 뜨는 뉴스레터들을 소개합니다.

시사∙경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밀레니얼을 위한 시사 뉴스레터 ‘뉴닉’ | 매주 월-금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뉴닉의 슬로건인데요.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궁금하지만, 신문 볼 새 없이 바쁜 사람들을 타깃으로 지금 꼭 알아야 하는 시사 이슈를 설명해줍니다. 귀여운 ‘고슴이’ 캐릭터가 이모티콘을 사용해 짧지만 쉽고 재미있게 뉴스를 전해주는데요. 뉴스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담은 신문 기사나 이전 뉴스레터로 연결되는 하이퍼링크를 걸어 독자의 편의를 배려한 점도 특징입니다.

사회초년생의 경제 선생님 ‘어피티’ | 매주 월-금

사회초년생, 혹은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쉬운 경제 소식지, 바로 어피티의 ‘머니레터’입니다. 머니레터의 이름에 걸맞게 돈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데요. 놓치면 안 되는 경제 뉴스를 소개하는 ‘돈 Miss It’, 영화 속 경제 이야기 ‘돈구석 1열’, 에디터의 투자 경험을 담아낸 ‘나의 투자유산답사기’ 등 다양한 꼭지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들을 전달합니다.

쉽게 푸는 부동산 이야기 ‘부딩’ | 매주 월∙목요일

이미지 출처: 부딩

부딩은 어려운 부동산 뉴스 속에서 길을 잃은 밀레니얼을 위한 부동산 소식지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사들은 대체로 공급자의 입장에서 부동산 소식을 전하는데요. 부딩은 수요자나 구독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어려운 용어 때문에 부동산 기사와 담쌓은 사람들도, 당장의 세입자와 실수요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사고 있죠.

트렌드: 요즘 제일 뜨고 있는 이슈를 한눈에!

MZ세대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렛츠 ‘캐릿’ | 매주 화요일

앞머리만 염색하는 요즘 애들, 얼굴에 AR 스티커가 가득한 필터를 쓰는 요즘 애들. 요즘 사람들의 취향과 생각이 궁금했던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캐릿은 MZ세대가 지금 가장 열광하고 있는 트렌드를 캐치하고 거기에 반응하는 속마음은 무엇인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뉴스레터인데요. ‘요즘 난리 난 콘텐츠’부터 ‘당신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캐릿

힙스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앨리스 미디어’ | 매주 목 또는 금요일

#힙스터를꿈꾸는 #N살직장인입니다. 장래 희망은 돈 많은 백수입니다. 많은 분이 앨리스의 재치 있는 문구에 공감하며 구독하는데요. 앨리스 미디어에서 발행하는 ‘앨리스 모먼트’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제일 힙하고 재미있는 이슈들을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SNS에서 유행하는 밈 영상부터 핫한 전시회와 신제품 소개까지, 한 주 동안 핫한 이슈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마케터와 기획자들에게 필수라고 하네요.

까다로운 에디터들의 취향이 담긴 ‘까탈로그’

어떤 제품이 새로 출시됐는지, 어떤 물건을 사면 행복해지는지, 삶이 윤택해지는지. 까다로운 디에디트의 에디터들이 까탈스럽게 골라 메일로 배달해주는 취향 뉴스레터입니다. 여러 채널에서 발행되는 디에디트의 소식을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90년대 게임에서 볼 법한 픽셀 디자인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새로 나온 전자 제품과 힙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비롯해 숨어있는 진짜 맛집까지 에디터들이 엄선하여 소개해줍니다.

문화·예술: 문화감성에 흠뻑 젖고 싶을 때!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밤 9시 즈음엔 ‘밤레터’ | 매주 수요일

밤레터는 ‘말 많고 고독한 디제이’가 밤에도 일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라디오 컨셉의 음악 레터입니다. 편안한 감성으로 구독자들과 함께 음악과 콘텐츠,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죠. 오프닝에서는 구독자의 고민을 소개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합니다. 이어서 추천 플레이리스트와 구독자들이 신청한 신청곡을 소개해주는데요. 엄선된 플레이리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뉴스레터를 읽다 보면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합니다.

이미지 출처: 밤레터

음악에 이야기를 담는 ‘오디티 스테이션’ | 매주 목요일

오디티 스테이션은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 오디티’에서 발행하는 음악 전문 뉴스레터입니다. 라디오 방송국과 우주 정거장의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스테이션’ 이름에 걸맞게 단순한 음악 추천을 넘어 음악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데요. 오늘의 날씨, 최근 이슈에 맞는 이야기들을 함께 엮어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 스페이스 오디티에서 눈여겨보는 트렌디한 음악 관련 이슈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온 책이 궁금할 땐 ‘에그브렉’ | 매주 금요일

몇만 권의 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새로 나온 책을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고를지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신간 도서를 큐레이팅해 주는 에그브렉이 탄생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신간 중 흥미로운 책 5권과 신간이 아니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1권을 소개해 주는데요. 신간 리뷰와 추천 이유는 물론 책과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도 소개해줘서 더 폭넓게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시로 열어보는 메일함에 필요한 정보만을 보내주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뉴스레터. 오늘 하루의 끝은 뉴스레터로 마무리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