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인기인 ‘크로플’! 다들 뭔지 알고 계신가요? 크로플이란 크루아상과 와플의 합성어로 크루아상 생지 반죽으로 와플을 구워낸 디저트입니다. 얇은 겹겹이 쌓인 크루아상 겉면의 특징과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디저트인데요. 오늘은 크로플을 처음 선보인 맛집부터 가지각색 개성까지 갖춘 크로플 맛집까지, 크로플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로플의 원조는 바로 이곳 ‘아우프글렛’입니다. 1호점은 서울 금호동에서 시작해 현재는 연남동에 2호점까지 오픈했습니다. 아우프글렛의 시그니처 메뉴인 크로플은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바로 갓 구워져 직접 제작한 아우프글렛 바닐라빈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풍미 가득한 디저트입니다. SNS로 입소문을 타 매일 매장 앞에는 맛있는 크로플을 맛보기 위한 손님들이 줄을 서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대명사입니다. 아우프글렛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로플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원조 맛집! 크로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우프글렛에 먼저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페어(Fair)’는 합정에 위치한 크로플 맛집입니다. 페어 역시 크로플로 굉장히 인기를 얻고 있어 서두르지 않으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페어 카페가 인기인 이유는 바로 다른 크로플 맛집과는 다르게 특별한 ‘브라운 치즈 크로플’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운 치즈 크로플은 크로플 위에 캐러멜 시럽과 브라운 치즈가 뿌려져 나온답니다. 브라운 치즈의 짭조름한 맛과 캐러멜 시럽의 단맛이 섞여 조화로운 맛을 냅니다. 브라운 치즈 크로플과 상큼한 레몬네이드를 함께 먹으면 환상 조합!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로플 맛집은 ‘강민경 와플’로도 알려진 가로수길에 위치한 ‘새둘러하우스’입니다. 새들러하우스의 크로플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손바닥 크기만 한 크로플로 개그우먼 강민경이 방문해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소문이 자자해 이곳 역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고 주말에는 오전 11시에 오픈하는데요. 새들러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와플 시간 공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고 방문하세요.
또 다른 연남동 크로플 맛집인 ‘어나더룸’! 어나더룸은 가정 주택을 개조한 형태로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남동 중에서도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에는 깔끔한 화이트 톤 인테리어를 볼 수 있고 바리스타 앞에는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일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나더룸의 특별한 점은 호주 시드니의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놈코어 커피의 한국 공식 수입원이라는 점입니다. 매주 항공편으로 배송되는 신선한 원두로 좋은 생두만을 선별하여 여러 라인업으로 로스팅된 놈코어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카페입니다. 어나더룸의 디저트에는 치즈케이크와 크로플이 있습니다. 크로플 위 뿌리는 시럽은 메이플과 누텔라 중 고를 수 있습니다. 향긋한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크로플! 연남동 가실 일이 있다면 방문해보세요.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 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디저트, 크로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다가 한 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쫄깃한 식감까지! 화제의 디저트 크로플을 아직 안 드셔본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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