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RE:SOBAN! 3관왕 수상을 기록하다!
2023. 12. 14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LG화학의 RE:SOBAN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과 ‘글로벌 디자인 iT 어워드 2023’에서 각각 대상과 실버(Silver)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 RE:SOBAN은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으로 소비자가 버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반인데요. (관련 콘텐츠 자세히 보러 가기) 친환경 소반, RE:SOBAN은 어떻게 3관왕의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을까요? 그 수상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2023년 12월 5일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LG화학 RE:SOBAN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며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광고상으로 한국 광고계에서 권위가 높은 상인데요. LG화학의 RE:SOBAN이 수상한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으로 제품이 제작되어 광고 캠페인 등에 활용한 제작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글로벌 디자인 iT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많은 디자이너, 기업, 감독 및 에이전시를 조명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지난해 2022년부터는 전 세계로 확장해 글로벌 디자인 iT 어워드로 진행했는데요. 특히 올해부터는 디자인으로 공익적 기여를 도모하기 위해 ESG디자인 분야가 새로 생겼습니다. 지난 11월 23일 진행된 글로벌 디자인 iT 어워드 2023 ESG디자인 분야에서 LG화학은 RE:SOBAN으로 실버(Silver)를 수상했습니다. 또 별도로 진행된 특별상으로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RE:SOBAN>에서 ‘RE’는 다시 태어났다(Reborn)는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다시 쓴다(Recycle)는 뜻을 가지고 재해석한다(Reinterpret), 다시 창조한다(Recreate)는 등의 의미를 갖는데요. 재활용 플라스틱이 소반으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쓰임으로, 전통이 다시 해석되고 우리의 생활과 취향을 다시 창조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LG화학의 RE:SOBAN은 하지훈 작가와 함께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입니다. 볼트나 너트 없이 녹다운(knock-down) 형식으로 소반을 조립해 그 자체가 나중에 다시 재활용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RE:SOBAN 대여 부스를 진행했는데요. 페스티벌 관람객들이 무료로 RE:SOBAN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했고 반납하면 세척과 소독을 한 뒤 다시 대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일회용품이 쓰이는 페스티벌에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RE:SOBAN을 사용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자원 순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관련 콘텐츠 자세히 보러 가기)
패키지 상자도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게 아니라 소반을 보관하고 휴대가 용이하게 만들었는데요.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별도의 접착제 없이 종이만 사용했습니다.
LG화학은 친환경 브랜드 LETZero 소재로 RE:SOBAN을 제작하며 재활용 플라스틱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이 자원 순환이 되어 우리 일상에서 널리 쓰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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